오랜만에 남편 회사에 놀러 갔다.🩷집은 버클리, 회사는 실리콘벨리라 거리가 꽤 되고,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자주 가기 쉽지 않다.간만에 가는 거니 퇴근 후에 로스알토스에 들러서 구경하고저녁까지 먹고 올 원대한 계획. 남편 출근길 따라옴.차로는 (안 막히면) 한 시간 정도 걸리는데남편피셜 이렇게 같이 가면 지루하지 않다고 한다. 회사 도착!운 좋게 이날은 날씨도 좋았다. 남편의 회사는 실리콘벨리의 마운틴뷰라는 동네에 있다. 남편이 사무실에서 짐 내려놓고 오는 동안로비에서 기다렸다. 엄청 깨끗하고 모던하다.그리고 뭐가 됐든 넉넉하고 넘치는 느낌이다. (맨날 재정난에 허덕이고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작은 사무실에 다니는 나는 그저 부럽다 ㅠㅠ) 보안이 철저한 테크 기업이라외부인은 오자마자 출입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