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 일상 (A day in the Bay) 13

미국 영주권 인터뷰 @ USCIS San Francisco -2024.08.12

8월 12일 월요일 오전 10시. 샌프란시스코 USCIS 오피스에서 미국 영주권 인터뷰를 했다. (갓 GPT가 만들어낸 이미지.. 대단하다 증말 ㅋㅋㅋ) 그동안의 타임라인을 정리해 보자면 나는 처음 학생비자 (F1)로 미국에 입국했다.졸업 후 OPT로 1년을 일하고 같은 곳에서 취업 비자인 H1B를 스폰서 받아 작년에 비자가 바뀌었다. 일반 회사에서 H1B를 할 경우 악명 높은 추첨제에 걸리지만 Non-profit이나 학교를 통해 H1B를 할 경우 추첨제를 피할 수 있으니 잘 알아보자. 이럴 경우 비자 프로세싱도 훨씬 빠름.   남편도 학생비자 (F1)로 미국에 입국해 졸업 후 OPT로 직장생활을 하다 회사에서 특기자 비자인 O1 비자를 스폰서 받아 작년에 나와 비슷한 시기에 비자가 바뀌었다. 비자가 바..

바샤 (Bacha) 커피 후기 - 2024.08.16

남편이 바샤 커피를 사줬다. ☕한국 가는 비행기의 듀티 프리 카탈로그에서 본 것 같은데 실제로 마셔본 적은 없었다.한국에서는 꽤 유명하다고 한다. 서울에 매장도 있는 듯.맛이 궁금하던 차에 남편 보너스 받은 기념으로 사달라고 했다. 보너스의 은혜가 따사롭다. 캘리에는 바샤 매장이 없어서 아마존에서 주문. 뭘 골라야 할지 몰라 일단 여러 가지 맛이 있는 25개짜리를 주문했다.Bacha Coffee/ Assorted Coffee Taster  Bacha Coffee | Assorted Coffee Taster, 100% Arabica Beans, x25 Individually Wrapped Single Serve Filter BagsBacha Coffee offers exquisitely roasted si..

오랜만에 전철 바트 (BART) 타고 산호세 :) - 2024.08.02

타고 다니던 차를 지난 달에 처분한 이후 뚜벅이가 되었다🚶🏻‍♀️. 내가 사는 동네는 미국 치고는 대중교통이 퍽 잘 되어있어 일상생활에 딱히 불편한 점은 없다. 지난 주 금요일 재택 근무로 오전에 휘리릭 업무를 마치고 오후에 남편을 만나러 산호세로 출발.  차가 없는 관계로 오랜만에 바트(BART)라고 부르는 베이 에어리어 전철타러 감 🚊. 지상과 지하 철도를 넘나들어서 전철이라고 해야할지 지하철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아무튼,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역에 도착. 가까워도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할 정도의 거리 🥲.일단 교통카드인 클립퍼 카드를 충전해야 한다. 현금 카드 둘 다 됨. 클립퍼 카드가 있으면기계 오른쪽 하단 패드에 카드를 터치하면 밸런스가 나온다. 거기에 원하는 금액을 추가하면 된다.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