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69

Giants VS Diamondbacks @ Oracle Park - 2025.05.13

레딧에 오라클 파크 추천 좌석을 물어보면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2층 클럽레벨(CL)이라고 한다.문제는 가격대가 높아서 엄청 망설여진다는거. 물론 클럽레벨보다 비싼 좌석도 많다. 예를들면 필드클럽(FC)라던지.근데 그런 좌석은 너무 비싸서 아예 고려 대상이 아니고적당한 가격대에서 뷰도 좋은 클럽레벨(CL)이상대적으로 비싼 축이라 망설여진다. 근데 이번 자이언츠 시즌 중에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 스페셜이 있어서모처럼이고 해서 큰맘먹고 클럽레벨 좌석을 샀다. 프로모션스페셜 프로모션이 있는 경기는선물도 주곤 하는데 이날이 그랬다.하지만 선물도 선착순 몇 명, 등록한 사람 한정, 아니면전관객 등등 종류가 다양해서 잘 보고 가야한다. 이번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에는이정후 선수 져지를 나눠줬다. 미리 사인업을 한 사..

스포츠 (Sports) 2025.05.20

산타로사 & 포인트레예스 1박 2일 여행 (1) - 산타로사 250509

남편은 피너츠의 아주 오랜 팬이다. 공교롭게도 버클리에서 차로 약 한 시간 반 정도떨어진 산타로사에 피너츠의 작가 슐츠 박물관이 있다.팬들에게는 약간 성지순례 같은 곳.https://schulzmuseum.org Charles M. Schulz Museum | Official WebsiteOfficial website of the Charles M. Schulz Museum and Research Center located in Santa Rosa, California.schulzmuseum.org 참고로 산타로사는 슐츠가 타계하실 때까지 살았던 곳이다.이번에 재미있어 보이는 전시가 있길래 1박 2일로 포인트레예스랑 묶어서 다녀오기로 했다.Day 1Shulz Museum + Santa Rosa Downt..

여행 (Travel) 2025.05.14

산타로사 & 포인트레예스 1박 2일 여행 (2) - 포인트레예스 250510

Day 2오늘은 포인트레예스 가는 날! 전날 일정은 여기에https://adayinthebay.tistory.com/67 산타로사 & 포인트레예스 1박 2일 여행 (1) - 산타로사 250509남편은 피너츠의 아주 오랜 팬이다. 공교롭게도 버클리에서 차로 약 한 시간 반 정도떨어진 산타로사에 피너츠의 작가 슐츠 박물관이 있다.팬들에게는 약간 성지순례 같은 곳.https://schulzmuseum.orgadayinthebay.tistory.com 느지막이 일어나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Pascaline 이라는 프렌치 비스트론데SF Eater에 나왔다고 한다. 미식가 남편을 만나서 이런 곳도 와본다. 1021 Hahman Dr, Santa Rosa, CA 95405 Pascàline French Bistr..

여행 (Travel) 2025.05.14

Giants VS Rangers @ Oracle Park - 2025.04.27

이번 시즌 첫 자이언츠 경기 직관! 🧡🖤작년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된 이정후 선수가요새 연일 활약을 하고 있어서 보러 가기로 했다. 우리가 예매한 경기는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일요일 낮경기였다.티켓은 mlb.com에서 바로 산다.https://www.mlb.com/giants/tickets/single-game-tickets Buy Giants Tickets | San Francisco GiantsYour one-stop shop to buy tickets to every Giants home game at Oracle Park this season.www.mlb.com 공짜를 좋아하는 우리는 선물이나 프로모션이 있는경기를 선호하는데, 아쉽게도 이번 경기는어린이들에게만 자이언츠 두건을 나눠주는프로모션이 있..

스포츠 (Sports) 2025.05.06

예브게니 키신 리사이틀 @ Davies Hall - 2025.04.20

처음으로 예브게니 키신의 리사이틀에 다녀왔다.남편이 좋아하는 피아니스트인데 나는 이번에 처음으로 알게 됨.세계적인 거장이고 한국에서 특히 인기가 많아서1-2분 만에 표가 매진된다고 한다. 일요일 저녁 공연이라 이왕 샌프란 가는 거조금 일찍 나와서 주변에서 놀다가공연 장소인 데이비스 홀에 갔다. Queen Wilhelmina Tulip Garden 샌프란 가는 길.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고인스타에 튤립 가든 피드가 심심치 않게 보이기 시작.너무 아기자기하고 예뻐 보여서 가보기로 했다. 튤립 가든은 샌프란시스코 골든게이트 파크 안에 있다.거의 해변과 맞닿아 있는 수준. 골든게이트 파크 진입.전형적인 구름 낀 샌프란시스코 날씨 ㅠ완전 우중충... 튤립가든 근처에 다가갈수록 불길한 기운.코딱지만한 가든..

버클리 클레어몬트 힐 주말 산책 - 2025.04.13

주말에 남편하고 클레어몬트 힐에 다녀왔다.차 없이 걸어서 갈 수 있는 몇 안 되는 버클리 산책길.주변 사람들에게 늘 추천하는 산책길이다. 버클리에 살면서 봄이 오면 적어도 한 번은 가고, 결혼하기 전에는 사계절 내내 더 자주 갔는데어째서인지 결혼 후에는 일 년에 한 번으로 확 줄었다.게을러ㅠㅠ 사실 아무 때나 갈 수 있지만 봄에 무조건 가는 이유는 이곳에 캘리포니아 파피꽃이 만개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버클리에 살고 액티브한 운동을 좋아하면봄날 클레어몬트 트레일은 강추.👍 파피꽃은 캘리포니아의 주화고이렇게 강렬한 오렌지 색이 특징이다. 가끔 캘리 엽서에 등장하기도 함.내가 제일 좋아하는 꽃이기도 하다. 🧡 봄이 되면 동네에 파피꽃이 듬성듬성 보인다.일 년 내내 피어있으면 좋으련만,봄이 지나면 일 ..

Joyce Yang @ Herbst Theater - 2025.04.01

애정하는 피아니스트 조이스 양의 리사이틀에 다녀왔다.(한글 이름은 양희원)샌프란시스코 퍼포먼스 24-25 시즌의4월 공연 중 하나였다. 사실 어제도 공연 보러 출근도장 찍음...🫠 그러고보니샌프란은 일 년 내내 공연이 엄청 많다. 비단 클래식뿐만이 아니라 재즈, 뮤지컬, 오페라, 발레 등돈만 있으면 1년 내내 즐거운 공연 생활을 할 수 있다 이번 SF Performance 공연은 헙스트 시어터에서 했다. https://sfperformances.org/index.html San Francisco PerformancesThere’s something for everyone in our 2025–26 season, whether you’re a longtime aficionado of chamber mus..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 @ Herbst Theater - 2025.03.31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피아노 리사이틀에 다녀왔다.3월 31일 샌프란시스코 헙스트 시어터에서 했는데,지난번 임윤찬 공연과 같은 시리즈에 같은 장소다. 지난달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후기는 여기.https://adayinthebay.tistory.com/53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 Herbst Theater - 2025.02.25드디어...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샌프란 데뷔! 🤩(산호세에는 이미 몇 년 전에 왔었다고 한다) 데이비스 홀 보다는 조금 더 작은 규모의 (약 1000석)체임버 뮤직을 주로 하는 헙스트 (허브스트) 시어adayinthebay.tistory.com 개인적으로 손열음 피아니스트의 공연은 처음.헙스트에서 한 첫 공연은 2018년이라고.엄청 기대하고 갔다. 헙스트 시어터 위치401 Van ..

실리콘벨리 데이트 - 2025.03.25

오랜만에 남편 회사에 놀러 갔다.🩷집은 버클리, 회사는 실리콘벨리라 거리가 꽤 되고,시간도 오래 걸리기 때문에 자주 가기 쉽지 않다.간만에 가는 거니 퇴근 후에 로스알토스에 들러서 구경하고저녁까지 먹고 올 원대한 계획.    남편 출근길 따라옴.차로는 (안 막히면) 한 시간 정도 걸리는데남편피셜 이렇게 같이 가면 지루하지 않다고 한다.  회사 도착!운 좋게 이날은 날씨도 좋았다.  남편의 회사는 실리콘벨리의 마운틴뷰라는 동네에 있다.  남편이 사무실에서 짐 내려놓고 오는 동안로비에서 기다렸다. 엄청 깨끗하고 모던하다.그리고 뭐가 됐든 넉넉하고 넘치는 느낌이다. (맨날 재정난에 허덕이고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작은 사무실에 다니는 나는 그저 부럽다 ㅠㅠ) 보안이 철저한 테크 기업이라외부인은 오자마자 출입증..

버클리 이색 데이트 - 그리즐리 피크 & 틸든 파크 꼬마 증기기관차

남편은 주말에도 일을 했다 🔥. 토요일 모처럼의 주말인데 하루 종일 일만 하고 보내기 아쉬워토요일 점심은 버클리에서 차로 40분 거리인 산라몬 (San Ramon)에 있는인도 부페를 갔다가 벚꽃길을 구경하고 왔다.   https://g.co/kgs/LJvZojB 🔎 Indian Hotspot: Google 검색www.google.com 인도 친구가 강력 추천한 인디앗 핫스팟이라는 뷔페.평점이 엄청 높지는 않은데 (4.0) 맛있었다. 😋뽕뽑으려 엄청 배터지게 먹음. 퀄리티도 만족.가격은 세 명이서 $100 정도.  그 다음은 벚꽃 보러.🌸https://g.co/kgs/ADiZYUw Dougherty Plum Blossom Lane · P3VP+V6P, San Ramon, CA 94582 미국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