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 이어 오아후에서 한 일들을 적어보고자 한다. 셋째 날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하던 스냅사진 촬영이 있었다❤️. 1주년 기념이고 해서 스냅사진은 꼭 남기고 싶었음. 사전 조율 할 때와이키키 바다는 아침부터 사람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사진작가님은 카할라 해변을 추천하셨지만우리는 바다와 시티 두 배경을 담고 싶어서 거절. 작가님은 8시에 만나는 걸 추천했지만한 시간 더 미뤄서 9시에 만나기로 했다. 말 더럽게 안 들음 ㅋㅋㅋㅋㅋ 하얀색 계통의 옷을 입고 오라고 추천하셨고화장은 진하게 하고 머리는 바람이 많이 부니 묶거나 스프레이로 단단히 고정하라고 미리 말씀해 주심.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머리에 스프레이도 뿌렸는데바람이 하도 불어서 무용지물…ㅠ 촬영 시작 전에 이미 머리가 다 풀렸다 ㅠㅠ 한..